프로젝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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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기반해 기능 개발하기(배민상회에 기능 개발 제안하기)
이번에는 제가 기능 개발을 할 때 어떤 식으로 의사결정하는 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우아한 형제들 배민상회에 지원을 했었는데요. 그때 배민상회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기능'이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어떤 식으로 개선해보면 좋을지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창출’과 ‘고객만족’이다. 우아한 형제들에는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 중 10번째 방법으로 적힌 내용이 바로 소제목에도 적힌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창출과 고객만족이다.'라는 내용이에요. 회사의 목적은 이익 창출이 아닌 고객 창출이며 이를 우선한 결정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
2023.12.17 -
로그가 왜 중요해? 그러면 어떻게 로깅 할거야?
현재 음악 추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2차 데모데이가 끝나고 3차 데모데이를 시작하는 주간에 백엔드에서는 로깅 롤링 전략을 정했다. 로깅이라는 것은 기록을 남기는 작업을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때 로깅을 남긴다는 것은 사용자의 요청과 응답이나 예외에 대해서 로깅을 남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디깅룸 팀에서는 2차 데모데이까지는 예외에 대한 로깅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지난주에 로깅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전략을 짜기로 결정했다. 로깅의 중요성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예상치 못한 예외에 대한 로깅을 남기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했다. 예상치 못한 동작이 진행되는 것들에 대해 로그를 남겨두면 추후에 개발자들이 보고 예상치 못한 예외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그가 의미 있다고..
2023.07.30 -
추천 서비스에서 '좋아요' 대신 '싫어요' 기능을 넣기로 한 이유
얼마전 1차 데모데이 때 이런 피드백을 받았다. "싫어요 기능이 꼭 필요할까요? 차라리 좋아요라는 기능을 넣는 것이 추천 서비스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긍정문이어서 거부감도 적을 것 같고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작성했지만 우리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선호에 맞춘 음악 추천 서비스'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파트와 백엔드 파트가 모여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차 데모데이 때 서비스 핵심 기능을 발표하면서 위와 같은 질문/피드백을 받았다. 당시에 질문과 피드백에 대해 일부 공감하긴 했지만 마음 속에선 계속해서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 왜 꺼림칙하지? 조직행동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가 이전에 공부한 조직행동론을 떠올리게 되었다. 조직행동론은 심리학과 경영학에 기초한 학문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 내에서 잘 일할..
2023.07.12 -
우리는 왜 HLS 프로토콜을 사용하려 하는가
음악 추천 스트리밍 서비스 우테코 레벨 3에서는 '음악 추천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로 했다. 사용자가 음악을 듣고 얼마나 유지하는지, 관련된 음악을 계속 듣고 싶은지 아니면 듣고있는 종류의 음악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지 등등에 대한 액션을 취할 때 우리의 서비스는 그에 액션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줘야한다. 쉽게 말해서 사용자의 선호도를 판단해서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이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를 '스트리밍'으로 봤다. 딜레이없는 음악 감상, 딜레이없는 음악 추천. 그것이 우리의 서비스가 제공해야할 핵심적인 사용자 경험이라 생각했다. 어떻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1. 서..
2023.06.27 -
마이리폼(1), DB 설계와 API 설계
마이 리폼 시작기 기존에 활동하던 UMC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UMC에서 방학 중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같은 지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플을 개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여러가지 아이템 중 '마이 리폼'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타켓팅이 잘 되어있다고 느껴서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를 지원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나는 일정이 있어서 팀 회의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팀 회의 다음날까지 파트장을 구해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파트장 선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파트장에 지원하는 분이 없어서 파트장은 제비뽑기로 선발되었다. 사실 파트장에 지원할까 했지만 지금 알바를 빡세게 하고 있기도 하고 우테코 5기에 최종합격돼서 조만간 바빠질 것으로 생각돼서 지원을 못했다. ㅠㅠ 파트 분담 어쨋든 그러고 며칠 뒤 역할..
2023.01.19 -
블로그 운영 계획 및 파이썬 프로젝트 진행상황
데이터 사이언스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블로그에 업로드하겠다는 마음으로 티스토리 계정을 판 지 어언 3-4개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해외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대학원을 갈 생각이 있었기에 영어로 번역까지 해 꾸준히 올리려 노력했다. 하지만 끈기도 없고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이 익숙한 나는 아날로그 방식의 공부 매체인 종이를 주로 활용했다. 거기에 블로그에 게시물을 정리해서 올리는 것도 귀찮아서 금방 그만두었다. 그렇게 혼자 파이썬과 수학을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어 한 달여만에 다시 블로그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려고 한다. 프로젝트 현재 전공은 경영학과이지만 20-2학기와 21-1학기는 본격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기 위해 휴학한 상태..
2021.03.22